송 목사님!
우리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주, 성경신학교 연장교육으로 와하까(Oaxaca) 주에 자리한 꾸이까뜰란(Cuicatlan)의
“예수 구원자교회”에서 12명의 원주민 목회자,
20여명의 리더들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골짜기로 가로막힌 산악 지역 곳곳에 흩어져 거주하다보니 가까운 거리임에도
만남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저들과의 만남은
믿음과 삶의 기본을 되새기게 합니다!
커다란 벤쟈민 나무 가지 위의 이구아나들, 우아한 식탁 위에 초리소와 또르띠자만
올려진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음식, 세상의 것들에 오염되지 않은 저들의
순박한 믿음과 원초적 예배와 찬양!
이 모든 것들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타성화되어가는 제 믿음과 삶에 도전과
자극을 건넵니다! 제가 하나님과 사람과의 모든 관계에서, 주님을 향해 품은
첫사랑을 잃지 않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며
맥시코 뿌에블라에서
양국직 김은숙드립니다!